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후기 :1편 공항-숙소까지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는 2023년 5월에 준공이 된 신축 호텔입니다. 저는 조금빠른 여름 휴가로 7월초에 방문하였고, 제 기억을 토대로 작성하는 후기이니,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후기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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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순서


공항에서 호텔가기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방법은 간단하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공항철도를 타고 호텔로 가기

2.공항 내 택시를 이용하기

3.한국에서 한인업체나 klook같은 투어 업체로 미리 픽업 업체 예약해서 가기

저는 태국에 4번째 방문이였고, 2,3번은 그 전에 방문할때 이용했던 방법이며, 매우 편하지만 돈이 1번보다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번 방법은 바로 직전 태국 방문때 볼트를 사용해서 방문했으며, 금액도 합리적이고 좋았던 경험이 있었으나,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를 방문한다면, 1번방법으로 호텔로 이동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공항철도로 이동시 택시 이용하는 금액의 1/5 정도의 금액(45바트)으로 편하게 올 수 있습니다.

1번 방법으로 어떻게 올 수 있는지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 1층까지 내려갑니다. 쭉 쭉 내려가면 지하철 타는 곳이 나옵니다. 표를 끊어야해요. 태국어로 나오지만, 당황하지 않습니다. 오른쪽 위에 ‘잉글리쉬’를 눌러주면 변경되면서 영어가 나옵니다. 우리는 수완나품공항에서 맨끝 종점인 파야타이역으로 가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인원을 눌러줍니다. 한사람당 45바트.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1700원 정도 입니다. 지난번 태국에 방문했을때 택시로 300바트 였는데, 아주 매력적인 금액입니다.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지하철 비용은 크게 차이가 안납니다. 오히려 더 비싼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30분만에 호텔에 갈 수 있는 스카이라인을 한번 타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온리 캐쉬만 받는다는것.

스카이라인을 타러 가기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더 내려가면, 지하철을 탈 수 있죠. 근데 태국은 지하철이라고 안부르고, 지상철이라고 부르는 bts, 지하철이라고 부르는 mrt. 두개의 차이는 운행하는 회사와 지하로 다니는지 지상으로 다니는지 그 차이이고 ,bts가 조금더 비싼데 그 이유는 태국은 하늘위로 다니는것은 좀더 좋은것이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지하로 다니는건 조금 하찮게 본다나 뭐라나. 저는 싸고 빠르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데…!

요렇게 빨간 토큰을 인원수 만큼 줍니다. 수완나품 공항 철도 라인이라고 써있네요.

토큰을 저기 위에 파란부분에 찍고 들어갑니다. 나갈때는 토큰 넣는 곳이 있어요. 거기다가 넣으면 됩니다.

공항 철도 타고 가기 위해 내려가니 지하철이 기다리고 있어요. 얼른 뛰어가서 탑승.

여행객들이 많군요. 코로나 이후 방콕에 사람들이 재방문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요. 다들 들뜬모습입니다. 배낭여행자도 있고, 모녀도 있고, 친구,연인 등등 많은 여행자들이 보입니다. 방콕 공항철도는 생각보다 쾌적하고, 에어컨도 잘나옵니다. 파야타이역까지 30분 걸립니다.

공항철도에서 하지 말아야할것들. 한국이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기 토큰 투입구에 토큰을 넣으면 문이 열립니다. 정확히 30분 걸려서 파야타이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빠르게 도착한것 같습니다.

파야타이역에서 숙소까지

파야타이 역에서도 bts를 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숙소를 가야하기 때문에 가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간뒤, 출구로 나옵니다. bts타는 곳으로 갑니다. 쭉쭉 갑니다.

출구 1,2번쪽으로 갑니다.

조금 더 가보면 bts 파야타이역쪽으로 갑니다. 위에 표시판에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가 보입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요렇게 도착합니다. 위에 바닥색을 보면 아시겠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바닥이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입니다. 호텔과 스카이라인이 연결되어 있어 여행객들이 편하게 여행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를 방문하신다면, 택시로 가는것보다 금액뿐만이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많이 절약됩니다 .물론 같이 가는 인원이 많은 경우는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인원이 2-3명인 경우는 확실히 파야타이역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태국은 공항에서 흥정택시로 가는 방법, 퍼블릭택시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흥정택시로 가는 것보다 퍼블릭 택시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캐리어 갯수마다 붙는 금액이 있지만, 흥정하지 않아도 되고, 기사님과 별도의 대화를 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숙소에 체크인

저는 27층에 배정 받았고, 체크인시 이메일 주소만 적습니다. 체크인은 제가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신속하게 진행되었으며, 디파짓은 1000바트 받습니다. 다른 4성급-5성급 호텔보다 디파짓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호텔은 총 495개의 방이 있다고 하는데, 규모가 큰 호텔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고 활기찬 느낌의 호텔이라는게 가장 큰 느낌이였습니다.

새 호텔이다보니, 새집냄새가 많이 납니다. 아직 새집 냄새가 많이 나서 새집 증후군이 있으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침구류가 아직까진 뽀송뽀송하고 개인적으로는 새것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느호텔과 마찬가지로 세면도구와 드라이기,면봉,빗 제공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가 발생해서 호텔에 대한 이미지가 와장창 깨졌었죠. 칫솔에 대한 부분이였는데요. 양치를 하려고 보니 칫솔과 치약이 없는겁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호텔예약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제공됩니다. 뭐지?

컨시어지로 전화를 합니다. 칫솔왜 없냐고 물어봅니다. 못알아듣습니다. 음…블로그를 통해 사진을 본 결과 여긴 덴탈키트로 부릅니다. 덴탈키트 달라고 하니 못알아 듣습니다. 흠… 칫솔이라고 다시 영어로 물어봅니다. 못알아들어요. 흠…. 4번정도 말하니 알아듣습니다.

바로 가져다 주지도 않습니다. 한 30분 지난 뒤 가져다 줍니다. 본인들이 다른 호텔과 다르게 덴탈키트라고 써놓은것도 웃기고, 못알아 듣는것도 어이가 없습니다.다음날도 칫솔이 없습니다. 방을 치워주고나서 다른건 다 채워두고 칫솔이 없습니다. 여기 룸클리닝과 컨시어지가 약속이라도 한듯이 칫솔이 없어서 참…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달라고하긴 그래서 어플로 신청하니 한시간이나 걸려서 가져다 줍니다.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4.5성급 호텔이라고 했는데 3.5성급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서비스면에서 아주 훌륭한 호텔은 아닙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위치적인 부분은 정말 좋은 호텔인것은 맞습니다. 방콕은 정말 시간이 잘못 걸리면 트래픽잼이 엄청나거든요. bts 코앞에있고, 같은 건물내 2층에 푸드코트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애프터유 빙수를 먹으러 아이콘시암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같은 건물 2층에 있거든요. 하지만, 그외는 잘 모르겠습니다.

2편에서는 조식당 그리고 헬스,수영장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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